- 투자영업이익 1조 6,883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확대
- 당기순이익 8,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
- 2017년 매출 3%, 당기순이익 10% 수준 성장 목표
[세계타임즈= 김장수 기자] 삼성화재는 15일 2016회계년도 1월부터12월까지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보다 2.2% 증가한 18조 1,830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13.4% 증가한 반면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저축성보험 축소 영향으로 1.0%, 일반보험은 4.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7.4% 증가한 8,409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대비0.3%p 개선된 103.0%를 기록했다.
이는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0.5%p 상승했지만 손해율이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부문의 개선으로 0.8%p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7% 증가한 1조 6,883억원을 시현했으며, 투자영업이익률은 지속되는 저금리 상황 등으로 지난해보다 0.2%p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2017회계년도 경영목표로 매출 3%, 당기순이익 10% 수준의 성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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