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은 의원, 동구에 제2대구의료원 건립 제안

대구 / 한성국 기자 / 2022-04-13 00:22:39
- 신서혁신도시, 대구스카이시티, 안심뉴타운 등 인구증가에 따른 높은 의료수요 예상
- 동구지역 노인, 장애인, 수급가구 등 취약계층 비율 높아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안경은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동구4)이 13일(수)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의료 확충 및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제2대구의료원의 동구 지역 건립을 제안한다. 

 

 안경은 의원은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지난 3월 대구시의 제2대구의료원 동북권 건립 발표에 환영 의사를 나타내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거치면서 입원 병상 부족으로 입원이 늦어 사망에 이르는 시민이 발생하고, 공공의료기관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면서 취약계층 의료공백 문제가 발생하는 등 열악한 공공의료 현실이 세상에 드러났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경은 의원은 제2대구의료원을 동구 지역에 건립할 것을 주장했는데, 그 이유로는 ▲동구가 신서혁신도시, 대구스카이시티(K-2 종전부지), 안심뉴타운 등 인구증가에 따른 높은 의료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의 공공기관, 연구기관, 입주기업들과 산ㆍ학ㆍ연 첨단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해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노인, 장애인,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가 필요하다는 점 등을 꼽았다. 

 

 안경은 의원은 “대구시는 시민 의견 수렴 및 공론화 과정, 국비지원,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 설립 장애요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공공의료 확충이 만성적자 혹은 비용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시설 및 인력투자를 당부한다”라면서 “동구 지역 제2 대구의료원 건립은 시민을 건강하게 만들고 대구시 의료산업을 발전시켜 대구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대구의료원은 2027년까지 동북권에 400~500병상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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